서울시중부여성발전센터, '웹툰 포스트 프로덕션 제작 취업 과정' 취업률 80% 달성

[사진=서울시중부여성발전센터 홈페이지 갈무리]

서울시 산하기관인 서울시중부여성발전센터가 2023년 서울시 특화사업으로 시와 함께 진행한 웹툰 포스트 프로덕션 제작 취업 과정(선화·편집·채색·후보정)을 통해 웹툰 인재 20명을 양성하고 유관 기관 취업률 80% 달성에 성공했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처음 진행된 해당 과정은 선발 초기부터 8.5:1의 높은 경쟁률을 보이며 많은 관심을 받은 바 있다. 첨단 IT 기술을 기반으로 웹툰의 밑색, 선화, 편집, 색 보정, 시각적 특수효과, 후보정 등 웹툰과 애니메이션 제작의 후반 작업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2개월 과정이 진행됐고 이후 주요 웹툰 기업에 취업 연계까지 지원됐다. 

선발된 인원은 클립스튜디오를 기초로 브러쉬 제작, 채석, 이펙트 제작 및 활용 등 포스트 프로덕션 실기 수업과 업계 전문가를 초빙한 웹툰 산업 전반에 대해 교육받았으며 IP 저작권 교육, 마케팅 전략 등 특강을 수강했다. 특히  서범강 한국웹툰산업협회 회장을 비롯해 지명도 높은 웹툰 심해수의 노미영 작가, 강동대 만화애니메이션학과 문태연 교수 등 웹툰 산업 대표 전문가들이 강사진으로 나서 교육의 전문성을 높였다.

서울시중부여성발전센터는 2024년에도 해당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라며, 자세한 지원 방법은 서울시중부여성발전센터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서울시중부여성발전센터 관계자는 "국내 콘텐츠 산업 분야 핵심 인적 자원 개발 및 고용 창출을 위한 기술 교육이니만큼 관련 분야로 취업과 창업을 희망하는 분들의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