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 따르면 동심공제는 ‘마음을 같이하고 힘을 합쳐 어려움을 함께 극복한다’는 의미로, 시민과 한마음 한 뜻으로 힘을 모아 희망찬 미래를 만들겠다는 각오를 담았다.
민선8기 시는 전북 익산형 일자리와 국가식품클러스터 2단계 선정 등 굵직한 사업들을 잇따라 성공시키며 기회와 희망의 도시로 발돋움했다.
시민들에게 가장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지역화폐 다이로움 사업은 2023년 다이로움 택시, 다이로움 취업박람회 등 다이로움 행복정책으로 연계·확장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
이에 2024년에는 시가 오랜 시간 공들여 준비해 온 신청사 개청과 세계유산 탐방거점센터, 동물용의약품 효능·안전성 평가센터 준공 등 익산발전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핵심사업들이 마무리함으로써, 희망찬 미래의 원년이 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제3일반산업단지 내 행복주택 200세대 공급
시는 총 사업비 321억원을 투자해 제3일반산업단지 공동주택부지에 들어서는 행복주택은 내년 12월 완공 예정이다.
지상 10층 규모의 3개 동(25㎡ , 36㎡ , 44㎡) 규모며 단지 내에는 주민운동시설, 어린이놀이터, 주민공동시설 등의 다양한 생활편의 시설을 갖춘다.
시는 27일부터 오는 1월 4일까지 제3일반산업단지 행복주택 입주자를 전용면적 기준별로 △25㎡ 80세대 △36㎡ 80세대 △44㎡ 40세대 등 총 200세대를 모집한다.
이번 모집은 일자리연계형 지원주택으로 공급되며 청년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공급하는 특화형 임대주택으로, 산업단지 및 중소기업 근로자, 창업인, 지역전략산업 종사자 등이 신청할 수 있다.
해당 종사자 가운데 무주택 요건과 일정 수준의 소득·자산요건 등을 갖춘 청년(만 19~39세), 신혼부부(혼인기간 7년 이내 또는 6세 이하 자녀), 장기근속자(미성년 자녀가 있는 5년 이상 근속자)가 입주 자격을 가진다.
최대 거주기간은 6년이며, 1명 이상 자녀가 있는 신혼부부의 경우 10년동안 거주가 가능하다.
임대료는 주변 시세의 72~80% 수준으로 임대보증금은 1500만원~3100만원까지, 임대료는 월 8~17만원까지로, 임대보증금과 임대료 상호전환 제도를 활용해 월 임대료 부담을 낮출 수 있다.
청년의 경우 전용면적 36㎡를 보증금 2300만원 안팎에 임대료 월 12만원 정도, 신혼부부는 전용면적 44㎡를 보증금 3100만원 안팎에 임대료 월 17만원 수준으로 입주할 수 있다.
행복주택은 인근 제3일반산단과 연접해 있으며 제4일반산단, 삼기 및 낭산농공단지 등 주변 산단과 인접해 우수한 직주근접성은 물론, 국도 23호선 및 지방도 722호선과 가까우며 산업단지 진입도로를 통해 연무나들목(IC)과 연결돼 고속도로 접근이 용이하는 등 편리한 교통 여건을 갖추고 있다.
공급일정은 오는 27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신청접수, 4월 3일 당첨자 발표, 4월 16~18일 계약체결이며 입주는 2025년 5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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