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주아 "남편? 처음엔 미친X 인줄"...'태국 재벌 며느리' 재력도 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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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연 기자
입력 2023-12-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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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방송화면캡처
[사진=SBS방송화면캡처]
배우 신주아가 자신의 남편과 재력을 과시했다. 

26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에서 이상민은 신주아를 "재벌가의 며느리"라고 소개했다.

신주아는 지난 2014년 태국의 유명 페인트 회사를 운영하는 재벌 2세 사업가와 결혼했다. 당시 두 사람의 결혼은 신문 1면에 실리기도 했다.

신주아는 남편과의 첫만남에 대해 "초등학교 친구의 남편 후배로 소개받았다. 지인들 보러 태국 여행 갔는데 베프 친구에게 전화가 왔다. 너무 괜찮다며 한번 만나보라고 했다. 만났는데 답답해서 닭봉을 손에 들고 물고 뜯었다. 남편이 그 모습에 반했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그 뒤로 저를 알아보고 싶다고 2주에 한 번씩 한국에 왔다. 그래서 저는 백수, 사기꾼인줄 알았다. 항상 일 끝나고 그냥 맨몸으로 여권, 휴대폰만 들고 와서 '미친X'인가 생각했다"면서 "처음에는 남편이 백수인 줄 알았다. 외국인에게 사기당할 수 있어서 의심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신주아는 남다른 재력을 과시하기도 했다. 

태국 생활에 대해 신주아는 "사실 사는 건 별반 차이가 없는데 그냥 조금 더 편하게 사는 건 있다. 그냥, 집안일 안 해도 되고"라며 "상주하시는 분은 3명이다. 왔다 갔다 하시는 분은 4명"이라고 말했다.

최근에는 남편 생일을 맞아 골드바 케이크를 선물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남다른 선물에 대해 신주아는 "남편한테 이벤트를 많이 받아서 저도 해주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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