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롤모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제치고 6년 연속 '아시아 발롱도르'를 수상했다.
17일 중국 매체 시나닷컴은 지난 16일(한국 시각) "2023 아시아 골든글로브 수상자에 손흥민이 선정됐다"고 보도했다.
아시아 골든글로브는 아시아 리그에서 활약하는 선수와 아시아 선수에게 주는 '아시아 발롱도르'로 불린다. 아시아축구연맹(AFC) 42개 회원국 대표 심사위원 42명과 특별 초청 국제심사위원 21명이 한 달 동안 투표해 수상자를 선정한다.
손흥민은 총 231점을 얻어 골든글로브를 수상했다. 김민재(바이에른 뮌헨)가 197점으로 손흥민의 뒤를 이어 2위를 기록했다.
호날두(알 나스르 FC)는 손흥민, 김민재 뒤를 이어 172점으로 3위, 황희찬(울버햄프턴)과 이강인(파리생제르맹)은 각각 9위와 10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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