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의왕시보건소가 지난 25일 감염 취약 시설장과의 협약식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건소에 따르면, 이번 협약식·간담회는 감염취약시설장과 감염담당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감염에 취약한 어르신 또는 장애인 등이 생활하고 있는 요양시설과 장애인시설 감염 예방을 위해 ‘종사자 대상 상시 감염관리 예방교육’에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감염관리 예방교육은 둘째, 넷째 주 화요일 보건소 4층 건강마루에서 요양보호사와 간병사 등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손씻기 6단계 실습·기침예절 △소독·폐기물 관리 △슬기로운 환기 및 환경관리 등을 내용으로 한다.
해당 교육은 2023년 476명이 수료하는 등 교육 만족도가 매우 높은 사업으로 알려졌다.
협약식 후에는 간담회를 통해 감염관리 현장의 애로사항을 듣고 소통의 시간을 가졌으며, 감염취약시설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예방접종에도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했다.
한편 임인동 보건소장은 “감염병 예방을 위해서는 실습을 겸한 실질적이고 반복적인 감염관리 예방교육이 필요하다”며, “현장 감염관리 컨설팅사업 지원을 통해 감염관리 역량을 강화하는 등 감염병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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