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9일 연동형 비례대표제 유지에 반대 의사를 표명했다. 우 의원은 민주당 내 대표적인 '86세대(80년대 학번·60년대생)' 정치인으로 오는 4월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바 있다.
우 의원은 이날 유튜브 방송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에 출연해 "서울 지역이 굉장히 박빙인 만큼 비례대표를 전부 양보하면 민주당엔 굉장히 어려운 총선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명박 전 대통령의 임기 마지막 해였던 2012년 총선을 예로 들었다. 우 의원은 "당시 정권 심판 열기가 높아서 민주당이 150석 한다고 말이 많았지만 127석을 했다"며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이 있는 당(현 국민의힘)은 (당시) 153석을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심판 열기가 60% 이상 넘어도 127석으로 진 것"이라고 강조했다.
'민주당이 선거를 과반으로 이긴 적이 헌정사상 두 번밖에 없지 않냐'는 질문에 "2012년 통합진보당과 민주대연합을 한다고 전국적으로 10석을 양보했다"며 "그런데 양보한 지역 모두 진보당 후보가 다 졌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그중 민주당 후보가 나갔으면 이길 지역이 반은 됐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이낙연 전 대표의 '새로운미래'와 민주당 내 비명(비이재명)계 의원(김종민·조응천·이원욱)이 탈당해 결성한 '미래대연합'이 합친 '개혁미래당'의 성공 가능성도 부정적으로 내다봤다.
우 의원은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이낙연 새로운미래 인재영입위원장 간 통합이 가장 중요하다"면서도 "이 대표가 어떻게 할지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 위원장이 자식뻘 정치인에게 모양이 많이 구겨졌다"며 "이 위원장이 그렇다고 호남에서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는 것도 아니라 굉장한 위기 상황"이라고 평했다.
우 의원은 이날 유튜브 방송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에 출연해 "서울 지역이 굉장히 박빙인 만큼 비례대표를 전부 양보하면 민주당엔 굉장히 어려운 총선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명박 전 대통령의 임기 마지막 해였던 2012년 총선을 예로 들었다. 우 의원은 "당시 정권 심판 열기가 높아서 민주당이 150석 한다고 말이 많았지만 127석을 했다"며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이 있는 당(현 국민의힘)은 (당시) 153석을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심판 열기가 60% 이상 넘어도 127석으로 진 것"이라고 강조했다.
'민주당이 선거를 과반으로 이긴 적이 헌정사상 두 번밖에 없지 않냐'는 질문에 "2012년 통합진보당과 민주대연합을 한다고 전국적으로 10석을 양보했다"며 "그런데 양보한 지역 모두 진보당 후보가 다 졌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그중 민주당 후보가 나갔으면 이길 지역이 반은 됐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이낙연 전 대표의 '새로운미래'와 민주당 내 비명(비이재명)계 의원(김종민·조응천·이원욱)이 탈당해 결성한 '미래대연합'이 합친 '개혁미래당'의 성공 가능성도 부정적으로 내다봤다.
우 의원은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이낙연 새로운미래 인재영입위원장 간 통합이 가장 중요하다"면서도 "이 대표가 어떻게 할지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 위원장이 자식뻘 정치인에게 모양이 많이 구겨졌다"며 "이 위원장이 그렇다고 호남에서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는 것도 아니라 굉장한 위기 상황"이라고 평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