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동석 전 KBS 아나운서가 전 아내 박지윤의 해명에 재차 폭로했다.
최동석은 6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파티 아니고 행사 아니냐는 지적들이 있어서 수정했어요"라면서 "변명 잘 들었습니다. 그런데 아들 생일은 1년 전에 이미 잡혀 있었잖아요"라는 글을 남겼다.
이는 박지윤의 해명을 반박한 것이다. 박지윤 소속사 JDB 엔터테인먼트는 이날 "박지윤이 참석한 파티는 미리 예정된 공식 스케줄이었다"는 입장을 내놓으며 최동석의 폭로에 대응했다.
최동석은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박지윤 평소 행동을 폭로한 바 있다. 그는 "밤늦은 시간이 되니 여기저기서 올라오는 파티 사진들"이라면서 "그 자리에 꼭 가야만 했나. 나한테 맡기고 갔으면 어땠을까. 아픈 애들이 생일날 엄마, 아빠도 없이 남한테 맡겨지지 않았을 텐데"라는 글을 게재하며 박지윤의 행동을 비판했다.
이처럼 두 사람의 갈등은 점점 극으로 치닫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박지윤과 최동석은 지난 2009년 결혼식을 올렸으나, 지난해 결혼 14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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