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를 앞두고 극적으로 합당한 제3지대 개혁신당 지도부가 11일 오후 6시 서울 종로에 있는 식당에서 첫 회의를 연다.
이날 지도부 회의에는 이낙연·이준석 공동대표, 김용남·김종민·금태섭·이원욱 등 임시 지도부가 참석한다.
설 연휴 첫날이었던 지난 9일 제3지대 4개 정치세력이 합당을 선언해 '빅텐트'를 꾸린 지 이틀 만이다. 이 자리에서는 정식 지도부 구성과 공천관리위원장 인선 문제, 합당 대회 일정 등에 대해 논의 할 것으로 관측된다.
앞서 개혁신당, 새로운미래, 새로운선택, 원칙과상식 등 제3지대 4개 세력은 합당을 통해 4·10 총선을 치르기로 합의하고 당명을 개혁신당으로 정했다. 이로써 통합 개혁신당은 김종민·이원욱·조응천·양향자(광주 서구을) 등 현역의원 4명을 보유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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