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아이헬스케어 기업 한국존슨앤드존슨비전의 콘택트렌즈 브랜드 아큐브가 콘택트렌즈 피팅을 돕는 '아큐브 AI 피팅 프로그램'을 론칭했다고 22일 밝혔다.
최근 의료계를 비롯 다양한 산업에서 AI 기술을 접목한 솔루션을 소개하고 있는 가운데, 아큐브는 '아큐브 AI 피팅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아큐브에 따르면 해당 프로그램은 의료기기가 아니며 소비자에게 보다 나은 착용감과 시력 교정을 제공하는 제품을 안내하는데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이다.
아큐브는 신규 AI 피팅 프로그램의 다양한 솔루션 가운데 '베이스커브 선정 프로그램'을 가장 먼저 공개했다. 베이스커브 선정 프로그램은 소비자들의 각막 곡률과 아큐브 오아시스 원데이 제품과의 상관관계를 AI 기술을 통하여 분석하고 적절한 베이스커브의 콘택트렌즈를 안경사가 피팅할 수 있도록 가이드를 제공한다.
아큐브 오아시스 원데이는 안구 모양에 따라 2가지 베이스커브 디자인을 갖춘 콘택트렌즈다. 볼록한 안구를 위한 8.5 베이스커브와 평평한 안구를 위한 9.0 베이스커브가 있다. 자신의 눈에 따라 적절한 핏으로 선택할 수 있다. 또한 하이드라럭스 기술 적용으로 눈물 증발을 줄이고, 눈물막을 안정적으로 유지시켜 하루 종일 촉촉함이 지속된다.
이영완 한국존슨앤드존슨비전 학술 이사는 "콘택트렌즈를 선택함에 있어 전문가의 상담이 매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소비자의 각막 곡률 분석을 통해 보다 나은 착용감과 시력을 제공할 수 있도록 전문가의 판단을 보조할 수 있는 아큐브 AI 피팅 프로그램을 개발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에 공개한 베이스커브 선정 프로그램에 이어 앞으로도 소비자들을 위한 혁신적인 도전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아큐브는 지난달 소비자의 안구 모양에 맞는 콘택트렌즈 착용의 필요성을 알리고자 '아큐브 오아시스 원데이' 신규 광고를 공개했다. 해당 광고는 아큐브 오아시스 원데이만의 2가지 베이스커브 디자인을 통해 내 눈에 알맞는 착용감과 선명함을 제공한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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