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한퓨얼셀, 1100억 규모 공장 인수 완료

범한퓨얼셀은 두산건설과의 부동산 매매계약에 대한 잔금 지급을 완료 계약 이행을 끝마쳤다 사진은 공장 부지 전경 사진범한퓨얼셀
범한퓨얼셀은 두산건설과의 부동산 매매계약에 대한 잔금 지급을 완료, 계약 이행을 끝마쳤다. 사진은 공장 부지 전경. [사진=범한퓨얼셀]

수소연료전지 제조 및 수소충전소 구축 전문기업 범한퓨얼셀이 두산건설과의 부동산 매매계약에 대한 잔금 지급을 완료, 계약 이행을 끝마쳤다고 29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범한퓨얼셀은 당초 1100억원 규모의 공장 인수 매매계약을 체결하며 양수 및 등기 예정일을 올해 4월 23일로 공시한 바 있다. 하지만 중도금 및 잔금 지급을 예정일보다 빠르게 완료하면서 계약체결일로부터 6일 만에 공장 인수 절차를 마무리했다.
 
범한퓨얼셀 관계자는 “자기자금 및 금융기관 차입을 통해 매매대금을 전액 지급 완료했으며, 이는 해양 및 육상 수소 모빌리티 시장을 선점하고자 하는 의지가 반영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수소 모빌리티 시장은 세계적으로 탈탄소 움직임이 활발해지면서 급격한 성장이 예상된다. 이에 범한퓨얼셀은 고난이도의 잠수함용 연료전지 기술을 바탕으로 해양 및 육상 수소 모빌리티 시장을 선점하고자 해당 부지에 생산설비를 증설하고 연구개발 투자를 확대할 예정이다.
 
한편, 범한퓨얼셀은 국내 최초로 해양 모빌리티용 연료전지 상용화에 성공해 해상 환경에서의 수소연료전지 기술력을 입증한 바 있으며, 국책 연구과제에 활발히 참여하면서 모빌리티 관련 연구개발 실적을 착실하게 쌓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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