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일 오전 10시32분 기준 HLB제약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3450원(15.07%) 오른 2만6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관련 업계에 따르면 오는 5월 16일 FDA 승인 여부가 결정된다. 만약 승인이 확정될 경우 연내 신약 출시가 가능할 전망이다. 리보세라닙은 중국 항서제약의 '캄렐리주맙'과 병용투여 요법으로 미국 시장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 8일 HLB그룹은 미국 3대 PBM 중 하나인 옵텀Rx가 리보세라닙과 캄렐리주맙을 '시판될 것으로 현저히 예상되는 의약품' 목록에 등재했다고 밝힌 바 있어 기대감이 상당한 상태다.
이에 회사는 신약 허가 시간표에 맞춰 시판을 준비하는 한편, 미국 자회사인 엘레바와 함께 리보세라닙의 보험 등재를 위해 전략을 수립 중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HLB그룹 내 신약 제조 및 판매를 주력 사업으로 두고 있는 HLB제약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몰리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