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 군위문화관광재단과 한국과학우주청소년단은 지난 14일, 군위 삼국유사테마파크에서 창의적 인재 육성과 군위 문화관광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한국과학우주청소년단은 청소년들의 과학적 탐구 능력을 키우고, 과학 발전을 실현할 수 있도록 인재를 육성하는 국제 과학 우주 청소년 기구이다. 양 기관 참석자들은 협약 이후 삼국유사테마파크 주요 시설을 견학, 우주과학캠프 및 현장체험학습 등이 진행될 현장을 확인했다.
이날 진행된 협약식에는 김형식 군위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를 비롯해 서상기 한국과학우주청소년단 총재, 김광휘 인재육성원장, 박종희 군위교육장 등 10여 명이 참석해 청소년에게 꿈과 희망을 주기 위한 콘텐츠 개발 등 양 기관 협력 의지를 다졌다.
협약에는 △ 창의적 인재 육성 △ 군위 문화관광 발전 △ 양 기관 홍보 협력 △ 한국우주청소년단 과학캠프 및 현장학습 프로그램 개발 등에 관한 내용이 담겼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군위문화관광재단은 청소년들이 우주 과학자의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삼국유사 속 이야기를 프로그램화하는데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상기 총재는 “두 기관 협력은 미래 우리나라를 이끌어 나갈 창의적 인재 육성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며 “한국과학우주청소년단도 삼국유사테마파크의 발전을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김형식 대표이사는 “삼국유사 속 이야기들은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좋은 소재가 될 것”이라며 “한국과학우주청소년단과의 협력으로 삼국유사테마파크가 글로벌 복합문화체험공간이 되도록 발전시킬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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