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보고회에서는 전년도 국·도비 확보 실적을 보고하고 부서별로 신규사업을 포함한 주요 사업에 대해 국·도비 확보 추진계획과 대응 전략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이날 보고회에서 보고된 건의 사업은 총 80건으로 사업비는 6308억 원이고 계속 사업을 포함한 전체 사업비는 7조 6605억 원에 달한다.
주요 사업으로는 십자축 광역철도망의 본격 추진 및 교통·물류 허브 중심지로의 도약을 위한△남부 내륙철도(김천~거제) △중부내륙철도(김천~문경) 건설 △대구광역전철망 김천 연장 등의 사업과 체류형 관광산업의 선도를 위한 △ 국립숲체원 조성사업 △도심형 관광자원개발사업, 그리고 신성장동력 및 미래 먹거리 확보를 위한 △ 모빌리티 주행 인증 시험장 기반 조성 △친환경 경량 소재 미래 차 부품산업 생태계 기반 구축 등이 있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지속되는 경제성장 둔화로 세입 전망이 불투명한 가운데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 강화에 따라 그 어느 때보다 국비 확보 경쟁이 치열한 상황이다. 역점 시책의 당위성을 경북도, 중앙부처에 피력하고, 전략적인 예산 확보 활동에 전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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