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부총리는 이날 1·2차관과 실·국장, 각 실·국 총괄과장 등 주요 간부가 참석한 확대간부회의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물가가 높을 경우 국민 입장에서는 다른 민생정책의 체감도 어렵게 한다. 물가문제에 있어서는 모든 직원이 긴장감을 가지고 '물가 지킴이'가 된다는 각오로 임해야 한다"며 "모든 직원이 물가 문제에 있어서는 관중이 아닌 선수라는 생각으로 물가안정을 위한 정책 아이디어 개발과 집행, 점검 등 모든 과정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수출과 내수의 균형있는 경제회복을 위해 내수의 주요 축인 건설, 지역, 기업투자 등 분야별 투자 활성화 대책을 조속히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 부총리는 "최근 직원 정기인사가 마무리된 만큼 철저한 업무 인계인수를 통해 업무수행 과정에서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정부의 정책역량 강화와 양질의 경제정책 수립, 원활한 이행 등을 위해서는 끊임없는 업무혁신이 필요하다. 업무수행의 효율성과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방안도 모색해 줄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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