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용진중, '로컬푸드'로 건강한 아침밥 먹어요!

완주군·용진중·용진농협 '완주형 먹거리돌봄 따뜻_한 끼' 업무협약 체결

완주군과 용진중학교, 용진농협이 ‘완주형 먹거리돌봄 따뜻_한 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완주군]

전북 완주군의 용진중 학생들이 지역사회의 도움으로 로컬푸드에 기반한 아침식사를 제공받는다. 

26일 군은 용진중학교(교장 조영민), 용진농협(조합장 이중진)은 ‘중학생 아침결식 개선 시범사업’과 연계한 ‘완주형 먹거리돌봄 따뜻_한 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주요 협약내용은 △상호간 적극 협력을 통한 원활한 아침급식 운영 △건강하고 안전한 지역식재료 사용 협력 △청소년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위한 식생활교육 노력 등이다. 

특히 아침간편식 메뉴 개발, 제철 완주농산물 및 지역가공품 활용, 안전한 조리 및 제공 방법 등을 통해 오는 27일부터 주 3일 아침급식 희망 학생 62명에게 간편식이 제공된다. 

또한 전북먹거리통합지원센터도 아침급식 모니터링 및 만족도 조사를 통해 사업확산에 동참할 예정이다. 

조영민 교장은 “간편식 지원 단가는 1명당 한끼 3,000원으로 건강하고 맛있는 메뉴로 다양하게 공급할 수 있는 공급처를 찾는 게 쉽지 않았다”며 “완주군 지역사회가 함께 아이들 아침을 책임지고 나서줘서 기쁘다”고 밝혔다.

홍의춘 용진농협 전무는 “시중의 단순가공품이 아닌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로컬푸드 1번지로서 지역 내 먹거리 선순환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유희태 군수는 “생애주기별 결식우려가 있는 먹거리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먹거리돌봄 정책이 확산 중이다”며 “지역먹거리와 돌봄서비스를 연계해 군민 먹거리 복지 실현과 지역 농업 연결망을 강화하는 완주형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힐링을 만나는 시간…완주 웰니스 축제 4월 13~4일 개최

[사진=완주군]

전북 완주군은 오는 4월 13일부터 14일까지 양일간 모악산 전북 도립미술관 일원에서 웰빙·건강·행복을 주제로 하는 ‘제2회 모악산 웰니스 축제’가 열린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웰니스 주제에 걸맞은 클래식, 어쿠스틱, 뮤지컬 등 무대공연을 기본으로 웃음소리로 상품을 수여하는 ‘웃으면 복이와요’, 턱걸이, 매달리기 왕을 뽑는 ‘모악산 턱돌이를 찾아라’ 등 방문객 참여이벤트와 모악산 일대 관광 자원을 활용한 5가지 기획 체험이 마련됐다. 

또한 맨발걷기 박동창 명사와 함께하는 △모악산 맨발등반 △숲 속에서 쉬며 체험하는 모악산 숲크닉 △모악산 축구장을 활용한 계류 비행으로 저수지 경관을 내려다보는 열기구 탑승 체험 △쑥· 한의원 진료 등이 포함된 안덕마을 건강행복체험 △단체 방문객을 겨냥한 술박물관 체험&구이저수지 둘레길 걷기 프로그램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웰니스 주제에 따라 지역 주민, 농가 부스와 공익단체 등이 48개 부스 운영자로 참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