옌타이요화, 환경의 날 '그린 데이' 행사 개최

환경의식 높이고 환경보호 책임감 심어주는

옌타이요화 강점 '프로젝트 기반 학습'

4학년 여학생이 1학년 학생들에게 본인의 콜라주 작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중국 옌타이요화국제학교]

중국 옌타이요화국제학교는 최근 학생들의 환경의식을 높이기 위한 환경의 날 ‘그린 데이(Green Day)’ 행사를 개최했다.

학교는 참여 학생들이 환경에 대한 이해와 감사를 표현하고 환경보호에 대한 책임감을 심어주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교내외 활동으로 진행되어 학생들이 학교뿐 아니라 가정에서도 부모와 함께 협동작업을 통해 스스로 재능과 독특한 아이디어를 뽐낼 수 있는 시간이 됐다.

1~2학년 학생들은 지구환경보호의 중요성을 그림으로 표현하고, 그 역할에 대한 내용을 영어, 중국어 시로 적어 학생들 앞에서 시 낭독하는 시간을 가졌다.

3~5학년 학생들은 환경 보호에 관한 이미지와 이에 관한 설명을 담은 파워포인트 발표자료를 준비해 공유하거나 환경보존을 주제로 연설문, 시를 쓰기도 했다.
 

5학년 학생이 작성한 지구 환경 보호에 관한 포스터[사진=중국 옌타이요화국제학교]

또 지구를 보호하기 위해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할 수 있는 부분을 짧은 수필로 작성했다. 특히 재활용 재료를 활용해 환경보호를 표현한 작품은 많은 학생들의 눈길을 끌었다.

학생들은 준비한 작품과 과제를 함께 공유하며 지구 환경에 관한 토론과 전시회를 진행했다.

휴고 옌타이요화국제학교 초등부장은 “이러한 활동은 바로 옌타이요화 교육과정의 강점인 프로젝트 기반학습(Project-Based Learning)이라고 설명할 수 있다”며 “학생들이 실제 문제를 해결하거나 실생활과 관련된 프로젝트를 수행하면서 지식과 기술을 습득하는 학습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학생들은 작업하면서 조사, 계획, 조직, 협력, 창의적 문제 해결 등의 기술을 개발하고 심층적인 학습 경험을 얻게 된다”며 “프로젝트 기반 학습은 학생들의 자기주도성, 창의성, 협업능력 등을 기르고 사회에서 요구하는 역량을 개발하는 데 도움을 준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