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26일 충북 청주시에서 열린 스물네 번째 민생토론회 '첨단바이오의 중심에 서다'에서 이같은 내용을 보고했다.
첨단바이오산업이 급격하게 성장하면서 바이오소부장 수요 역시 급증하고 있다. 또 머크·싸토리우스 등 글로벌 소부장 기업들이 우리나라에 투자하는 상황이다.
산업부는 향후 10년간 계획된 바이오소부장 분야의 1조원 규모 민간투자를 뒷받침하기 위해 2030년까지 3000억원 규모의 연구개발(R&D)을 지원한다. 또 바이오소부장 특화단지인 충북에 실증 테스트베드를 구축해 바이오소부장분야 슈퍼을(乙) 기업을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또 대통령 공약에 따라 'K-바이오 스퀘어'를 조성한다. 기존 오송 첨단의료복합단지를 세계적인 수준의 첨단바이오 클러스터로 만들겠다는 게획이다. 산업부는 전국적인 부가가치 유발 규모가 2조1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또 2만9000명의 고용 창출이 일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또 한국과학기술원(KAIST) 오송캠퍼스 조성도 속도를 낸다. 오송에 신설 예정이었던 카이스트 부설 'AI BIO 과학영재학교'도 오는 2027년 개교를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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