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 전 누리꾼 댓글서 "송하윤, 강제전학...생긴 것과 달리 강단 있어"

배우 송하윤 [사진=송하윤 SNS]

배우 송하윤(구 김별)의 학창시절에 대해 부정적으로 작성한 누리꾼의 댓글이 뒤늦게 재조명 받고 있다. 

해당 댓글은 약 6년 전인 2018년 6월 온라인상에서 작성됐다. 

먼저 송하윤의 팬으로 추정되는 누리꾼이 그의 당시 예능 프로그램 출연 모습을 캡처해서 배우 소개글과 함께 올렸다.

이에 여러 누리꾼들이 송하윤과 관련해 댓글로 의견을 나눴다. 

이 가운데 또 다른 누리꾼이 송하윤의 과거 학창시절을 안다며 소개했다. 

'라뱅***' ID를 쓰는 누리꾼은 자신을 송하윤의 고등학교 동창이라고 주장하면서 "패거리로 친구 한명 왕따시키고 때려서 강제 전학 갔다. 생긴 것과 다르게 강단 있는 친구"라고 했다.

해당 댓글은 2018년 6월께 작성됐으며, 누리꾼들로부터 현재 조명되며 '성지순례' 댓글이 이어지고 있다.

최근 JTBC 시사프로그램 '사건반장'은 인기 여성 배우 S씨의 학교폭력 의혹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S씨의 동창인 제보자는 "S씨를 2학년, 3학년 선후배 관계로 알던 사이였고 어느 날 갑자기 전화로 나를 불렀고 저를 보자마자 때리기 시작했다"며 "어떤 이유에서 맞았는지 지금도 모르고 한 시간 반 동안 계속 따귀를 맞았던 것만 기억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S씨의 남자친구가 일진이었기 때문에 폭행을 당하고 있을 수밖에 없었다"며 자신이 폭행을 당한 것에 대한 이유조차 알지 못했다고 '사건반장'에 전했다.

S씨의 과거 남자친구는 최근 제보자와 통화를 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제보자는 S씨의 과거 남자친구가 "너를 비롯해 S씨에게 피해를 받은 사람은 (더) 있다. 잘못한 건 너에게 피해를 주고 트라우마가 있는데, 네가 이렇게 제보를 하는 것을 말릴 수가 없다"는 취지로 말했다고 주장했다.

제보자는 "우연히 예능에 나온 S씨의 모습을 보고 충격을 받았다. 상처 입은 피해자를 잊고 지내는 듯했다"며 제보 이유를 공개했다. 

'사건반장' 제작진은 S씨 소속사에 학교 폭력 의혹에 대해 질의했으나, 소속사 측은 "배우가 전혀 기억을 하고 있지 않다"며 부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