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나주 아파트 신축공사장에서 건설노동자가 땅에 떨어져 숨졌다.
2일 오전 9시 25분쯤 전남 나주시 송월동 한 아파트 신축 공사장에서 60대 건설노동자 A씨가 10층 높이에서 떨어져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A씨는 공사장 리프트를 타고 가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해 공사업체 관계자의 과실이 드러나면 형사 입건할 방침이다.
노동청도 경찰 조사와 별도로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 또는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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