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은호 경기 군포시장이 3일 “벤치마킹 성과공유회를 통해 새로운 아이디어를 전 직원이 공유하고 시정발전 방안을 모색할 수 있게 됐다"고 흡족해 했다.
이날 하 시장은 4월 월례조회에서 정책형 벤치마킹 추진단의 남이섬 우수사례 벤치마킹 추진 성과공유회를 열고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3월 실시한 남이섬 정책형 벤치마킹은 군포시 안동광 부시장을 단장으로 5개 부서 23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해 개관한 그림책꿈마루 활성화 방안 모색 차원에서 남이섬의 주요 성공 요인과 우수사례 탐방을 위해 추진됐다.
정책형 벤치마킹은 2024년부터 추진하는 새로운 형태의 벤치마킹이라고 하 시장은 귀띔한다.
시정 현안사항에 맞춰 벤치마킹 대상지를 정책적으로 발굴하고 여러 관련부서가 함께 우수사례 탐방 후 부서의 경계 없이 아이디어와 의견을 나누는 형태이기 때문이다.
이번 성과공유회에서는 문화예술과 이해선 그림책꿈마루팀장이 남이섬 소개·성공비결을 소개하고, 그림책꿈마루에 접목할 수 있는 적용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특히, 이번 벤치마킹을 통한 양 기관의 교류 활성화 방안과 그림책꿈마루 발전방안을 제시했다.
하은호 시장은 “현장을 직접 보고 경험함할 수 있는 유익한 벤치마킹을 적극 추진하고 성과공유의 기회를 활성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하 시장은 지난해부터 전국 지자체의 우수한 행정사례들을 직원들이 직접 경험해보고 시정에 접목할 과제를 발굴하고자 직원들이 대상지역을 자율적으로 정해 벤치마킹을 실시하는 자율형 벤치마킹도 함께 진행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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