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HBM 수요 급증에 SK하이닉스·삼성전자 강세… "반도체주, 추세적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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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재 기자
입력 2024-04-04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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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대역폭메모리(HBM) 수요가 급증하면서 국내 반도체 대장주들이 상승세다.

    이날 SK하이닉스는 5조2000억원을 투자해 미국 인디애나주에 차세대 HBM 생산 기지를 짓는다고 발표했다.

    SK하이닉스는 미국 인디애나주 웨스트라피엣에 인공지능(AI) 메모리용 어드밴스드 패키징 생산 기지를 건설하고, 퍼듀대학교 등 현지 연구기관과 반도체 연구·개발에 협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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ẢnhYonhap News
[사진=연합뉴스]

고대역폭메모리(HBM) 수요가 급증하면서 국내 반도체 대장주들이 상승세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28분 기준 SK하이닉스는 전날보다 4.30% 오른 18만69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SK하이닉스는 5조2000억원을 투자해 미국 인디애나주에 차세대 HBM 생산 기지를 짓는다고 발표했다.
 
SK하이닉스는 미국 인디애나주 웨스트라피엣에 인공지능(AI) 메모리용 어드밴스드 패키징 생산 기지를 건설하고, 퍼듀대학교 등 현지 연구기관과 반도체 연구·개발에 협력한다.
 
미국에 AI용 어드밴스드 패키징 생산 기지를 짓는 것은 반도체 업계 최초다. SK하이닉스는 2028년 하반기부터 이 공장에서 차세대 HBM 등 AI 메모리 제품을 양산할 계획이다.
 
같은 시각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보다 0.48% 오른 8만4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삼성전자는 장 초반 8만5500원을 터치하며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백길현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HBM과 같은 고부가 커스터마이즈 메모리반도체 수요 증가가 수반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반도체주 경쟁력은 추세적으로 강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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