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근 경기 안산시장이 3일 “자연 재난을 막을 수는 없지만, 철저한 사전 대비를 통해 그 피해를 최소화할 수는 있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상록구 사사동에 소재한 사사1천을 직접 방문해 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여름철 자연 재난에 선제 대응하기 위한 각종 대책을 논의하며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점검 지역인 사사1천은 지난 2022년 8월 집중호우로 인해 소하천 범람과 제방 유실 등의 피해가 발생한 바 있다. 이후 4억 1600만원 원가량의 예산을 투입, 교량 재설치 및 블록 설치 등 재해 복구 공사를 진행했다.
이날 점검에는 지역주민이 참석해 재해 복구 공사에 대해 감사함을 표했으며, 소하천·관리 실태 점검, 수해 재발 가능성 검토, 주민 의견 청취 등으로 진행됐다.
한편, 이 시장은 “재난으로 인한 시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재해 취약 시설을 선제 점검하는 등 대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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