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주력사업인 방위·우주항공에 집중하기 위해 인적분할을 추진한다고 공시했다.
5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항공, 방산, 우주 등 사업을 영위하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주식회사를 존속회사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대신 보안, 산업용장비 등 신규투자를 영위하는 사업부문은 ‘한화인더스트리얼솔루션즈(가칭)’를 통해 인적분할을 추진한다.
분할기일은 오는 9월 1일이며 분할회사의 이사회의 결의로 기일은 변경될 수 있다.
이로써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배구조 효율화를 통해 김동관 부회장을 중심으로 승계구도 윤곽이 뚜렷해질 전망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최근 한국거래소에 인적분할 재상장을 위한 드래프트를 제출, 사전 협의를 진행했다.
이날 한국거래소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인적분할 공시에 오전 9시 30까지 매매거래가 정지된다고 알렸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