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 최우수 사례로 선정된 경기도 감사총괄담당관의 ‘도민감사관 제도 운영 사업’은 도민감사관에 여성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관련 조례를 중장기적으로 검토하고, 25%에 불과했던 여성 위원의 비율을 40%로 구성해 성별 대표성이 균형을 유지할 수 있도록 기반을 조성했다.
31개 시군 중 최우수 사례인 광주시 농업정책과의 ‘청년농업인 영농정착지원 사업’은 농업에서 주된 경영주가 남성이라는 인식을 개선해 여성이 독립 경영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성별 분석을 통한 여성 농업인 지속 발굴, 성별 균형참여 자체 규정 마련뿐 아니라 출산으로 인한 유예 관련 사업비를 추가 지원해 농업 분야의 양성평등 토대를 마련했다.
이와 함께 우수사례로는 정책개선안의 구체성, 성인지성, 정책개선 도출 우수성 등 6가지 평가지표를 토대로 경기도 2건(지역정책과, 농식품유통과), 시군 4건(파주시 일자리경제과, 양주시 보건행정과, 김포시 도시안전정보센터, 양평군 보건정책과), 공공기관 1건(경기콘텐츠진흥원)의 과제가 선정됐다.
허순 경기도 여성정책과장은 “성인지 정책 평가를 통해 실질적 정책 개선이 이뤄지고, 우수사례 확산으로 모든 도민이 차별없이 존중받을 수 있는 양성평등 한 경기도가 되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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