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다이스 호텔 부산이 SRT 고속철도 운영사 에스알(SR)과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은 에스알과 함께 국내 관광산업의 경쟁력을 끌어올리며 상호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이번 협약을 체결했다. 앞서 양사는 고객들이 탄소 감축에 동참할 수 있는 상품을 선보인 바 있다.
협약식은 지난 8일 윤진상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 총지배인, 정연성 에스알 영업본부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관광산업 발전을 위한 상호 정보 교류 및 소통 △공동 관광 상품 개발·운영 △각 기관 온·오프라인 플랫폼 활용 홍보·마케팅 협력 △기타 국내 관광산업 발전을 위한 사업 발굴 등에 나설 계획이다.
이번 협약의 하나로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은 SRT 이용 고객 대상 패키지 2종을 출시했다. ’SRT 고객감사제’ 패키지는 리조트 머니 3만원과 야외 온천 ‘씨메르’, 야외 오션스파 풀, 그리고 BMW 키즈 드라이빙 등 각종 부대시설 이용 할 수 있다.
‘SRT 힐링스테이’ 패키지 투숙 시 테마 음료 등과 함께 상품 타입에 따라 뷔페 ‘온 더 플레이트’ 조식 이용 특전도 제공한다. 두 패키지 모두 예약 후 체크인 시 SRT 회원카드 또는 SRT 승차권(체크인 기준 7일 이내)을 제시하면 이용 가능하다.
윤진상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 총지배인은 “환경 친화적인 여행을 추구하는 ‘에코투어리즘’ 트렌드 확산으로 기차 여행이 국내 관광산업 활성화에 구심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각 사가 보유한 자원과 역량을 적극 활용해 더 많은 고객이 차별화된 관광 콘텐츠를 향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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