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61회 사명대사 춘계향사는 임진왜란 때 승병으로 나라를 구하는데 큰 공을 세운 서산, 사명, 기허 3대 대사의 충렬을 기리고자 조선 영조 20년(1744년) 왕명으로 시작된 국가 제향이다. 불교 의례와 유교 의례가 함께 진행되는 향사는 매년 봄, 가을에 표충사에서 열린다.
무안면 고라리에서 태어난 사명대사는 선조 25년(1592년) 임진왜란이 발발하자 49세의 나이에 의병을 모집하고 휴정대사 휘하에서 활약해 의승도대장이 됐으며, 1593년 경상도 선종 총섭에 임명됐다. 이후 체찰사 류성룡을 따라 명나라 군사와 연합해 평양을 회복하고, 도원수 권율과 의령에서 수많은 전공을 세웠다.
이날 행사에 전 통도사 주지 원산 큰스님 등 고승 대덕 스님들과 성균관유도회 회원들을 포함한 각급 기관단체장, 밀양시의회, 불교 신도, 일반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3대 성사에 대한 제향을 봉행했다.
안병구 밀양시장은“호국정신을 대표하는 표충사가 시민의 안녕과 지역발전을 이끄는 수호 도량으로 자리매김하기를 바란다”며“나라가 어려울 때 자신의 안위를 돌보지 않고 분연히 일어선 사명대사의 애국, 애민 정신을 되새겨 시민 행복과 지역발전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또 부북면 예림서원에서도 점필재 김종직 선생, 오졸제 박한주, 송계 신계성 선생을 유교의 예에 따라 제향했다.
점필재 김종직 선생은 세종 13년(1431년)에 부북면에서 태어나 세조 5년(1459년) 문과에 급제해 도승지, 이조참판, 형조판서, 중추부지사를 역임했다. 그는 문장과 경술에 뛰어났으며 조선 초 성리학을 집대성한 대학자이자 영남학파의 종조로 숭상받았다. 이후 그가 지은 조의제문(弔義帝文)을 빌미로 무오사화(戊午士禍)가 일어나 부관참시당하고 문집이 모두 소각 됐으나, 중종 즉위 후 신원이 회복되고 숙종 때 영의정에 추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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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 알고있음. @한국은 기자조선이후, 위만조선때 한사군 설치로, 세계종교 유교국가로 수천년 이어져 온 나라입니다. 유교를 중심으로, 도교나 불교도 부분적 수용. 동양은 제자백가가 경합하다가 유교가 세계종교, 서양은 헬레니즘과 헤브라이즘(기독교)이 공존하다가, 로마가톨릭이 세계종교됨. 인도는 브라만에 항거해 일어난 부처의 불교가 주변국에 단순포교를 해, 한때 고대세계 세계종교였지만, 발원지 인도에서 천 몇백년동안 선발신앙인 브라만의 힌두교에 억눌려 탄압받으며 현재에 이름.
유교,도교,불교, 또는 유불선도 아니고, 불교.유교라고? 애국자 개인은 국가에서 신분에 상관없이 인정해주지만, 한국은 수천년 유교나라임은 변하지 않습니다.전쟁이 일어나면, 출신이 낮은 계층도, 공로가 크면, 국가에서 높은 지위를 부여합니다. 사명당을 예우하는 이유는, 임진왜란때의 승병참여 공로와, 임진왜란때 외교사절로 일본에 가서, 성과를 보였기 때문일것.
일본이 불교중심이라, 일본이 선호하던 사명당이, 외교사절로 이룬 업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