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진공, 내항선사도 '중소선사 특별지원 프로그램'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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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기자
입력 2024-04-15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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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해양진흥공사는 지난 12일 부산국제여객터미널에서 '2024년 상반기 제1차 중소선사 특별지원 프로그램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부산을 비롯한 경남권 소재 내항선사 최고경영자(CEO)·관계자를 대상으로 개최됐다.

    해진공은 중소선사 특별지원 프로그램과 연안선박 현대화 펀드를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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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양진흥공사는 지난 12일 중소선사를 대상으로 중소선사 특별지원 프로그램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사진한국해양진흥공사
한국해양진흥공사는 지난 12일 중소선사를 대상으로 '중소선사 특별지원 프로그램'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사진=한국해양진흥공사]
한국해양진흥공사는 지난 12일 부산국제여객터미널에서 '2024년 상반기 제1차 중소선사 특별지원 프로그램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부산을 비롯한 경남권 소재 내항선사 최고경영자(CEO)·관계자를 대상으로 개최됐다. 해진공은 중소선사 특별지원 프로그램과 연안선박 현대화 펀드를 소개했다. 이어 참여선사 질의응대와 설문조사가 이뤄졌다.

'중소선사 특별지원 프로그램'은 중소기업 외항선사의 중고선·친환경 신조 선박을 대상으로 하는 금융지원이다. 올해부터는 내항선사도 지원 대상에 포함됐다. '연안선박 현대화 펀드'는 노후 연안선박의 현대화를 위해 신조선박을 도입할 경우 자금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설명회에 참석한 선사 관계자는 "공사에서 중소선사 특별지원 프로그램의 지원 범위를 내항선사까지 확대한 점은 소규모 선사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내항선사를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윤상호 해진공 사업운영본부장은 "우리나라 해운산업의 기반이 되는 내항선사들의 선진화를 위한 실효적 대책을 발굴하고 시행할 수 있도록 정부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해진공은 부산에서 개최된 이번 1차 설명회를 시작으로 2차 인천(4월17일), 3차 여수(4월24일) 등 주요 권역별로 세 차례에 걸쳐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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