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청 육상팀은 김완기 감독의 지도 아래 이수민, 정현지, 이해진 선수가 출전했다. 이수민 선수는 개인전 1위, 정현지 선수는 2위, 이해진 선수는 5위를 차지했으며, 단체전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삼척시청 육상팀은 지난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 마라톤 금메달리스트인 황영조 선수의 후계자를 양성하기 위해 22년 전 창단되었다. 올해 초 선수단 개편을 단행하고 강도 높은 훈련을 통해 대회 출정을 준비해왔다.
특히 이수민 선수는 강원특별자치도 삼척시 출신으로, 작년 제52회 전국 종별 육상경기선수권대회 10,000m 2위에 입상한 데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3연패를 달성하며 고향 연고지 팀으로 돌아와 다시 1위를 차지했다.
삼척시청 육상팀 김완기 감독은 선수들에 대한 헌신과 기여를 인정받아 엘리트 지도자상(여자부)을 수상했다.
삼척시청 육상팀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위해 피나는 노력으로 출정을 준비해 주신 육상팀 선수단들에게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도 스포츠 도시 삼척의 육상종목 발전을 위해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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