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에 따르면 조 장관은 이날 오후 향후 중동 정세 분석 및 재외국민안전 보호대책 점검을 위해 본부·공관 합동 상황점검회의를 주재하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 조 장관은 최근 중동 정세·치안 동향과 향후 전망을 논의하고, 이스라엘, 이란 및 인근 중동 지역에 체류하고 있는 우리 재외국민에 대한 보호 대책을 점검했다.
그는 "어제 중동사태 관련 긴급 경제·안보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말씀하신 대로 우리 국민, 기업, 선박 및 재외 공관 안전 대책을 철저히 마련하라"며 우리 경제와 안보에 관한 상황 전망과 위험 요인을 점검해 면밀한 대비책을 마련할 것을 공관장들에게 당부했다.
이날 회의에는 강인선 제2차관 등 외교부 간부와 주이스라엘대사, 주이란대사, 주레바논대사 및 주팔레스타인사무소장 등이 참석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