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선 학교 현장에서의 보훈 교육 활성화를 위한 ‘보훈문화교육 수업안’ 공모가 진행된다.
국가보훈부는 ‘2024 보훈문화교육 수업안 경진대회’를 24일부터 오는 7월 8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국 초·중등 교사와 예비 초등교사(전국 교육대학교 및 일반대 초등교육과 재학생)를 대상으로 하는 이번 경진대회는 보훈부 2024보훈문화 수업안 경진대회 홈페이지에서 접수할 수 있다.
공모 주제는 △독립·호국·민주 역사와 보훈기념일 등을 주제로 한 보훈 이해와 실천 학습 수업안 △교과 교육과정 내 보훈교육과 연계한 수업안 △보훈 기반 시설 및 기념식과 교과 교육 및 보훈 관련 창의적 체험활동을 연계한 수업안 △고등학교 교과서 ‘나라사랑과 보훈’ 활용 수업안 △교과 연계 실감형 디지털 보훈교재 ‘나라사랑 배움책’을 활용한 수업안 등을 공모한다.
접수된 수업안은 보훈·역사 및 교육 관련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예비 심사와 본 서류심사를 진행, 교육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15개의 우수 수업안을 선정한다. 이후 7월 말 경진대회 홈페이지에 게시한다. 수업안발표 당일 현장 심사를 통해 최종 순위를 결정한 뒤 보훈부 장관 상장과 총 3400만원의 시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보훈부는 초·중등 교사 부문에 선정된 우수 보훈문화교육 수업안은 각급 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시범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 수상한 모든 수업안은 교육 전문가들의 자문을 거쳐 보완한 뒤 수상 모음집을 제작해 나라사랑배움터를 비롯한 일선 학교 등에 온·오프라인으로 보급할 방침이다.
강정애 보훈부 장관은 “미래 대한민국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학교 현장에서 보훈의 역사와 의미, 나라사랑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는 일상 속 살아있는 보훈문화 교육 환경 조성을 위해 다각적인 방안을 마련하고 실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