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는 ‘제53차 태평양지역 고위 군수장교 세미나 준비실무회의(PPG)’를 29일부터 5월 2일까지 롯데호텔서울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준비실무회의는 장군급 회의인 태평양지역 고위 군수장교 세미나를 준비하기 위한 대령급 실무회의다. 유정율 국방부 군수기획과장을 포함한 22개국 52명이 참가한다.
태평양지역 고위 군수장교 세미나(PASOLS)는 미 인도태평양사령부 주관의 인도·태평양지역 국가 간 군수관련 정보와 경험을 교환하고, 공동 관심 분야의 군수협력을 추진하기 위한 군수 분야 고위급 연례 다자회의다.
한국에서는 본 회의 4회 및 준비실무회의 1회를 개최했으며 올해 본 회의는 호주 브리즈번에서 9월에 개최될 예정이다.
회의 주제는 ‘다국적·합동 작전에서의 지속가능성과 회복탄력성’으로 △지속가능성 △공급망 △기술 △상호운용성 등의 내용으로 각국의 발표 및 토의가 진행된다.
국방부는 회의 기간 중 ‘한국의 과거와 현재’라는 테마를 기반으로 경복궁·청와대 문화답사를 진행해 각 군 군수관계관들의 한국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일 기회를 마련할 예정이다.
이갑수 국방부 군수관리관은 “이번 준비실무회의에서 각국 군수관계관들이 군수지원 환경 악화라는 전세계적인 문제상황을 해소하기 위한 좋은 경험과 의견을 공유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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