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브루는 ‘수제 라거 맥주’인 ‘카일(KYLE)’을 출시하며 맥주 마니아층은 물론 다수 대중의 입맛까지 공략하겠다고 30일 밝혔다.
카일은 일반 대기업 라거 제품에서 사용하는 전분 등 알코올당분보조원료를 사용하지 않고 몰팅한 보리와 밀을 사용한 100% 올 몰트 라거 맥주로 고소한 풍미와 부드럽고 깔끔한 뒷맛을 자랑한다.
올해 초부터 카브루는 ‘로얄 스타우트’와 ‘카브루 IPA’에 더해 카일 라거까지 자체 브랜드로 맥주를 잇달아 출시하며 독자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또한 가볍게 즐기는 최근 주류 소비 트렌드에 맞게 알코올 도수 4.5%로 저도주 라거로 출시됐다.
카브루는 카일만의 아이덴티티를 패키징 디자인을 통해서도 드러냈다. 캔 전체 컬러로 베이지 색상을 사용, 배경에는 몰트를 표현한 패턴을 입혀 100% 올 몰트로 양조된 수제 라거의 정체성을 나타냈다.
제품명인 ‘카일(KYLE)’은 ‘한국을 대표하는 풍미있는 라거(KOREA FLAVORFULLY LAGER)’의 줄임말이다.
카일은 전국 GS25, 이마트24 편의점에서 만날 수 있으며 판매 채널은 추후 지속 확대될 예정이다. 카일은 1캔에 4500원이며 편의점 행사가 4캔 12000원에도 구매할 수 있다.
카브루 관계자는 “수제맥주 시장 상황이 어려울 때 일수록 수제맥주 제조사들이 RTD뿐만 아니라 다양한 수제 맥주를 선보여 수제맥주 시장을 확대하고 소비자들에게 수제 맥주의 가치를 꾸준히 보여주는데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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