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인디게임 축제, ‘2024 인디크래프트’ 출품작 모집이 역대 최다 모집으로 마감돼 주목된다.
1일 성남산업진흥원에 따르면, 인디크래프트 운영 사무국은 지난 22일 모집 마감에 맞춰 국내 인디게임 개발사 총 326개사가 출품작 모집에 참여했다.
인디게임 개발자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인디게임 브랜드 중 매년 역대 최다 지원기록을 돌파하고 있는 인디크래프트는 지난해 292개사의 신청기록을 경신했다.
특히, 챌린저 부문 선정 규모 확대에 따라, 유망한 청년 개발자들의 참여와 관심이 증가하면서 높은 브랜드 파워를 보여줬다.
인디크래프트 운영 사무국은 금년도에 관심이 집중된 이유 중 하나로 5월 ‘국제 게임산업 컨퍼런스’와 9월 ‘GXG with INDIEDCRAFT’ 등 B2B, B2C 행사를 전문화해 개발사들의 참여 기회를 늘렸다는 점을 들었다.
더불어 ‘진단 네트워킹데이’, ‘IR 데모데이’ 등 실질적인 지원방안을 확대한 점이 주요한 요인으로 보인다.
“2024 인디크래프트”는 이달 중순까지 서류와 발표심사 후 최종 전시 참여 개발사(챌린저 부문 20개 팀 포함 TOP 70개사)를 선정해 홈페이지 공도 또는 개별 연락을 통해 선정 결과를 안내한다.
이와 함께 개발사들에게 9월 진행하는 ‘GXG with INDIECRAFT’ 부스 참여, 사업화 지원·진단 네트워킹데이 운영 등 사업 전반에 대한 설명회도 진행한다.
인디크래프트 조직위원회 관계자는 “최근 게임 산업계가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음에도 불구, 새로운 도전을 위해 ‘2024 인디크래프트’에 참여해 준 많은 개발자분께 감사드린다”면서 "2024 인디크래프트가 인디게임 개발자들을 위한 대표 게임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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