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박슬기와 남편 공문성이 애정을 보였다.
7일 오전 방송된 KBS 1TV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의 코너 '화요초대석'에서는 '5월 가정의 달 특집 둘째라서 더 행복해요'라는 주제로 꾸며졌다. 게스트는 박슬기, 공문성 부부와 아나운서 조충현, 김민정 부부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박슬기와 공문성은 첫 번째 아이가 4년 만에 찾아왔다고 털어놨다. 공문성은 "저는 원래부터 아기를 되게 좋아했다. 저희는 일부러 '신혼을 더 즐기자'는 주의는 아니었다"면서 "좋은 관계를 유지했는데, 아이가 안 생겨서 '우리가 문제가 있는건가'라고 시작할 때 아이가 생겼다"고 털어놨다.
이에 박슬기는 "아기가 너무 예뻐서 항상 입버릇처럼 하는 말이 '우리 아기 같은 아이 100명 있으면 좋겠다'고 한다"고 말했고, 공문성도 "저희끼리 농담처럼 '다 키워낼 수 있어'라고 말하면서 '힘들지만 아기가 자는 모습을 보면 너무 행복하다. 셋째, 넷째를 낳고 싶은 마음"이라고 맞장구를 쳤다.
이를 들은 MC 김재원은 "조만간 다둥이 특집에서 볼 수 있을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박슬기와 공문성은 지난 2016년 결혼해 슬하에 2녀를 두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