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도가 할 일은 스타트업 생태계를 만드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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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강대웅 기자
입력 2024-05-09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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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미를 출장 중인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경기도가 할 일은 스타트업 생태계를 만드는 것이다"라며 "'스타트업 천국' 경기도에서 글로벌 유니콘이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탄탄히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스타트업과 첨단산업의 중심, 경기도의 무대는 이미 세계이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김 지사는 "경기도 스타트업들과 함께 실리콘밸리의 유니콘 기업 Viz.ai에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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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 지사, 자신의 SNS 통해 "글로벌 유니콘이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겠다"

사진김동연 지사 SNS 캡처
[사진=김동연 지사 SNS 캡처]
북미를 출장 중인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경기도가 할 일은 스타트업 생태계를 만드는 것이다"라며 "‘스타트업 천국’ 경기도에서 글로벌 유니콘이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탄탄히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9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경기도 C4IR이 바로 그 중심이 될 것입니다. 스타트업과 첨단산업의 중심, 경기도의 무대는 이미 세계이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김 지사는 "경기도 스타트업들과 함께 실리콘밸리의 유니콘 기업 Viz.ai에 방문했다. 설립자이자 CEO 크리스 만시(Chris Mansi)는 영국에서 신경과 의사를 하다가 8년 전 Viz.ai를 창업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AI를 통해 뇌졸중을 신속하게 판단하고 전문의 연결까지 하는 의료 플랫폼으로 창업 6년 만에 기업가치 12억 달러 유니콘 기업으로 키워냈다"며 "함께 한 우리 스타트업들의 관심이 뜨거웠다. 스타트업 성장 단계별로 현실적인 어려움과 구체적인 질문이 쏟아졌고, Viz.ai의 사례에서 여러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김 지사는 "Viz.ai의 기술을 경기도에 접목해 보면 어떨지 제안도 해봤다"며 "뇌졸중 환자의 진단부터 이송, 입원까지 논스탑으로 이뤄지는 혁신적인 AI 플랫폼을 경기 공공의료원에 접목해 보는 것과 이미 시범사업 중인 경기도의 ‘늘 편한 AI케어’에 적용시켜 보자는 아이디어였다. 즉석 제안이었지만, 크리스 만시도 굉장한 호응을 보여주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우리 스타트업들의 역량과 열정은 충분하다"고 강조하고 이후 "경기도 4차산업혁명센터(C4IR) 설립을 준비차 샌프란시스코 본부도 방문했다. 빠르게 변하는 첨단기술과 글로벌 트렌드에 발맞추는 혁신 거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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