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상호결연도시 중국 랴오청시와 문화교류 강화

[사진=광명시]

경기 광명시가 상호결연도시인 중국 산둥성 랴오청시와의 정기적인 교류를 통해 우호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20일 시에 따르면, 랴오청시 홍보문화대표단 일행이 광명시평생학습원 랴오청시 홍보문화관을 찾아 홍보 물품을 보충하고 광명시민에게 얼후, 츠바, 종이 오리기 공예 등 중국 전통 문화예술 공연을 선보였다.
 
광명시평생학습원 1층 휴게공간 도란도란 내 자리한 랴오청시 홍보관은 지난해 8월부터 공예품, 동화책 등 관련 물품 약 20점이 전시돼 있어 관내 시민은 중국 랴오청시를 쉽고 편리하게 보고 느낄 수 있다.
 
대표단을 맞이한 정순욱 부시장은 “광명시를 찾아 지속적으로 홍보관을 관리하면서 다채로운 전통 공연을 준비해 주시는 대표단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랴오청시와의 연대와 친선을 소중히 여기며 지방정부 국제교류의 모범이 되겠다”고 전했다.

 

[사진=광명시]

랴오청시위원회 홍보부 쟝찬 부부장은 “광명시민을 대상으로 랴오청시를 홍보할 수 있는 공간과 자리를 만들어 주어 감사하다”며 “앞으로 양 도시의 우정이 변치 않았으면 한다”고 답변했다.
  
한편, 광명시와 랴오청시는 2005년 상호결연 체결 후 청소년 교류, 랴오청시 심장병 어린이 의료 지원사업, 상호 예술단 초청 방문 등 활발한 교류를 이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