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장학재단이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롯데 신격호 글로벌 장학금' 수여식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롯데장학재단에 따르면, 지역 대학인 케방사안 말레이시아(Kebangsaan Malaysia), 폴리테크닉 이브라힘 술탄(Politeknik lbrahim Sultan), 폴리테크닉 툰 셰드나시르(Politeknik Tun Syed Nasir)를 비롯해 올해 새롭게 추가한 신규 대학 툰 후세인 온(Universiti Tun Hussein Onn Malaysia)까지 총 4곳의 대학생 26명에게 장학금이 전달됐다.
이날 수여식에는 장혜선 롯데장학재단 이사장, 이승훈 롯데복지재단 이사장, 박현철 롯데케미칼 타이탄 말레이시아 법인장, 각 대학 총장이 참석했다.
장 이사장은 "롯데 신격호 글로벌 장학금을 통해 (학생들이) 세상을 목표로 나아가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롯데장학재단과 함께하는 동행이 학생들의 빛나는 미래로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말레이시아 대학생을 위한 장학금 사업은 지난 2013년부터 시작됐다. 올해까지 학생 약 330명에게 총 3억6400만원 가량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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