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컴, 국내 증권사에 페이스피 첫 사업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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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영훈 기자
입력 2024-05-27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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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글과컴퓨터가 스페인 인공지능(AI) 생체인식 기업 '페이스피'의 아시아·태평양(APAC) 지역 독점사업권을 확보한 후 첫 사업 수주에 성공했다.

    한컴은 페이스피가 삼성증권과 신원인증 솔루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페이스피는 스페인과 프랑스 증권거래소에 상장된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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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성남시 한컴타워 전경 사진한글과컴퓨터
경기 성남시 한컴타워 전경 [사진=한글과컴퓨터]
한글과컴퓨터가 스페인 인공지능(AI) 생체인식 기업 ‘페이스피’의 아시아·태평양(APAC) 지역 독점사업권을 확보한 후 첫 사업 수주에 성공했다.
 
한컴은 페이스피가 삼성증권과 신원인증 솔루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페이스피는 스페인과 프랑스 증권거래소에 상장된 기업이다. 신원인증에 필요한 안면·지문·동공·음성 등 다양한 AI 기반 생체인식 기술을 보유했다. 유럽과 중남미를 중심으로 사업을 전개하며 국내에도 다수의 금융사를 고객으로 확보하고 있다.
 
특히 안티스푸핑(가짜 판별) 성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는 안면인식 기술 중 가장 중요한 요인이다.
 
페이스피는 사람의 안면 움직임을 통해 인증하는 기존 방식이 아닌 정면 이미지 한 장으로 본인을 인증하는 차세대 기술을 적용하고 있다. 재작년에는 미국 국립표준기술연구소(NIST)로부터 안티스푸핑 기술을 인증받아 아이베타(i-beta) 레벨2를 획득했다. 이를 획득한 기업은 전 세계에서 9곳에 불과하다.
 
삼성증권은 페이스피의 솔루션을 활용해 사용자 보안을 한층 강화하고, 자사 금융 서비스의 고객 경험과 사용성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페이스피는 삼성증권 공급 계약 이후 본격적인 영향력 확대에 나선다.
 
한편, 한컴은 페이스피의 2대 주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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