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험대리점협회(GA협회)가 2024년 우수인증설계사로 1만7071명을 최종 선발했다고 3일 밝혔다.
우수인증설계사는 협회 회원사 소속 설계사를 대상으로 소득, 장기근속, 준법 영업 여부 등을 선정 기준으로 선정한다. GA협회는 보험대리점 업계 신뢰도·이미지 제고와 건전한 모집질서 확립, 설계사의 자긍심 고취를 위해 2018년부터 우수인증설계사 제도를 운영해왔다.
구체적인 평가 기준으로는 △동일 회사 3년 이상 재직 △생·손보 합산 13회차 유지율 90% 이상 △연소득 4500만원 이상 △불완전판매·모집질서위반·보험사기 전력이 없는 자 등이 있다.
우수인증설계사로 선정되면 △교육동영상 등 지식콘텐츠 무료 수강 △인증엠블럼 사용권(명함, 청약서, 가입설계서, 증권, 보험상품비교안내표 등) 부여 △인증서·인증카드 발급 등 혜택이 있다.
우수인증설계사들의 평균 연령은 55세이며 평균 근속기간은 7.6년이었다. 연평균 소득은 1억2423만원으로 전년 대비 2318만원 증가했다. GA소속 설계사 기준 26만3321명 중 6.4%의 비율을 차지했다.
5년 이상 우수인증설계사에게만 주어지는 'GA명장' 타이틀은 올해 총 3188명이 차지했다. GA명장의 평균 근속기간은 10.8년, 연평균 소득은 1억4161만원으로 나타났다.
김용태 GA협회 회장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고객 중심의 정도 영업을 실천하고 전문성을 바탕으로 보험소비자에게 신뢰받는 우수인증설계사들의 노고와 열정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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