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보, 투르크멘 국책銀과 금융지원 협약...韓기업 사업기회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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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기자
입력 2024-06-11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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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무역보험공사(K-SURE·무보)가 국내 기업의 투르크메니스탄 진출을 돕기 위해 한국수출입은행·투르크메니스탄 대외경제은행(TFEB)과 맞손을 잡았다.

    11일 무보에 따르면 세 기관은 10일(현지시간) 투르크메니스탄 아시가바트에서 금융 지원·상호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한국 기업이 참여하는 투르크메니스탄 프로젝트에 금융 지원을 하고 정보 공유를 통해 경험과 전문성을 나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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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기업 프로젝트 금융지원 협력

  • 기관 전문성·관련 정보 공유 등 추진

한국무역보험공사는 한국수출입은행 투르크메니스탄 대외경제은행과 금융지원·상호협력 강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사진한국무역보험공사
장영진 무역보험공사 사장(왼쪽부터)과 윤희성 수출입은행장, 라힘베르디 젭바로프 투르크메니스탄 대외경제은행장이 10일(현지시간) 금융기관 간 협력 양해각서(MOU)에 서명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무역보험공사]
한국무역보험공사(K-SURE·무보)가 국내 기업의 투르크메니스탄 진출을 돕기 위해 한국수출입은행·투르크메니스탄 대외경제은행(TFEB)과 맞손을 잡았다.

11일 무보에 따르면 세 기관은 10일(현지시간) 투르크메니스탄 아시가바트에서 금융 지원·상호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한국 기업이 참여하는 투르크메니스탄 프로젝트에 금융 지원을 하고 정보 공유를 통해 경험과 전문성을 나눈다. 무보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우리나라 기업이 투르크메니스탄에서 더 많은 사업 기회를 발굴할 것으로 내다봤다. 

투르크메니스탄은 2020년 기준 세계 4위 규모의 천연가스 확인매장량 보유국이다. 또 카스피해 인근에 위치해 중국·러시아·유럽 접근성이 높다는 장점도 있다.

무보와 수은은 지난 2014년 투르크메니스탄 키얀리 플랜트 프로젝트에 각각 11억 달러와 7억700만 달러의 금융 지원을 한 바 있다. 이후 투르크메니스탄 정부, TFEB와 우호적 협력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장영진 무보 사장은 "투르크메니스탄은 중앙아시아의 대표적인 자원 부국으로 최근 인프라·국방·관광 등 산업 다각화를 추진하고 있어 양국 경제 협력에 따른 시너지가 기대된다"며 "향후 우리 기업들의 수주 확대나 투르크메니스탄 내 여러 개발 프로젝트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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