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LG유플러스, 알뜰폰 사업 위해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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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문기 기자
입력 2024-06-11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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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병규 우리은행장(왼쪽)과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가 10일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에서 '성공적인 MVNO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우리은행은 전날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에서 LG유플러스와 'MVNO(알뜰폰)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신규고객 확보를 위한 차별화된 금융통신 상품·서비스 개발 △알뜰폰 시스템 구축과 안정적인 시스템 운영 △지속 가능한 협업 모델 창출 등에 협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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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련 업무협약 체결…연내 서비스 개시 목표

조병규 우리은행장왼쪽과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가 10일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에서 ‘성공적인 MVNO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우리은행
조병규 우리은행장(왼쪽)과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가 10일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에서 ‘성공적인 MVNO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우리은행]
우리은행이 LG유플러스와 손잡고 알뜰폰 사업에 뛰어든다. 양사는 앞으로 지속 가능한 협업 모델을 창출하는 데도 힘을 모을 방침이다.

우리은행은 전날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에서 LG유플러스와 ‘MVNO(알뜰폰)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신규고객 확보를 위한 차별화된 금융통신 상품·서비스 개발 △알뜰폰 시스템 구축과 안정적인 시스템 운영 △지속 가능한 협업 모델 창출 등에 협력한다.

앞서 양사는 알뜰폰 사업에서의 협업을 결정하고 연내 서비스 개시를 목표로 은행 고객의 통신 수요를 파악하는 데 공들여 왔다. 우리은행은 LG유플러스와의 협력이 사업 영역 확장에 큰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병규 우리은행장은 “스마트폰 기반 비대면 금융거래가 늘어나면서 이동통신과 금융의 협업이 필수인 시대가 도래했다”며 “양사의 노하우를 결합해 금융과 비금융의 경계를 허무는 혁신적인 서비스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이동통신 시장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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