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안전상생재단이 '서울푸드 2024' 국제식품박람회에 참가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박람회는 오는 14일까지 고양 킨텍스(KINTEX)에서 개최된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주최로 국제 최대 규모 식품산업 전문 박람회다.
'서울푸드 2024'에는 45개국 1500여개 기업이 참가해 최신 식품 트렌드와 비전을 선보인다. 총 340여개 부스가 운영 중이다. 중남미 지역 콜롬비아, 에콰도르, 코스타리카, 파라과이 등 신규 국가관도 유치했다.
식품안전상생재단은 이 박람회에서 국내 우수 식품기업을 선정해 판로 개척을 돕고 있다. 코레드인터내셔널, 경주생약, 평창꽃순이 등 3개 기업에 부스 비용과, 홍보 인력, 마케팅 등을 전액 무상으로 지원했다.
코레드인터내셔널은 유기농 원료를 사용해 시리얼 바, 스프레드 등을 제조하는 기업으로 '유가원'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다. 경주생약은 환 제조 관련 다수 인증과 특허를 보유한 업체다. 평창꽃순이는 평창 특산물 가공식품을 선보이며 평창 먹거리를 알리고 있다.
식품안전상생재단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참가 기업의 홍보와 국내외 유통, 수출 기반을 다질 수 있길 기대한다"며 "앞으로 중소 식품 기업과 대기업 간 상생을 도모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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