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라이드 포토] 역삼 아이파크 화재 현재 상황은?..."11개월 아기 병원 이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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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희 기자
입력 2024-06-20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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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강남구 역삼동의 역삼현대아이파크 아파트에서 20일 오후 발생한 화재가 2시간여 만에 초기 진화됐다.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22분께 16층짜리 아파트 10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인원 286명과 장비 45대를 동원해 오후 3시 22분께 초진을 완료하고 현재 잔불을 정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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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서울 강남구 역삼동의 역삼현대아이파크 아파트에서 20일 오후 발생한 화재가 2시간여 만에 초기 진화됐다.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22분께 16층짜리 아파트 10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인원 286명과 장비 45대를 동원해 오후 3시 22분께 초진을 완료하고 현재 잔불을 정리하고 있다.

    이 불로 화재가 발생한 가구를 포함해 주민 40명이 대피했다. 이 가운데 1명은 화재가구 아래층에 사는 11개월 남아로 파악됐다. 이 아기는 연기 흡입 피해가 심각해 인근 병원에 이송됐다.

    또 불이 난 가구에 에어컨을 설치하던 기사 1명은 양손에 화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인근 초등학교에서는 화재가 난 아파트 인근에 거주하는 학생들을 강당에 보호 조치하고 보호자에게 인계했다.

    진화 작업과 현장 수습을 위해 역삼로(개나리아파트 사거리∼도성초교 교차로 구간) 6개 차로가 전면 통제됐다.

    소방당국은 잔불을 정리하는 대로 화재 원인과 재산 피해 규모를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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