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2차관, 화성 화재현장 방문…"외국인 피해자 지원에 최선"

사고 수습 상황 확인…"소방관 안전도 신경써 달라"

강인선 외교부 2차관은 25일 새벽 경기도 화성 리튬전지 제조공항 화재 현장을 방문했다. [사진=외교부]

강인선 외교부 2차관이 경기 화성시 리튬전지 제조공장 화재 현장을 방문해 사고 수습 상황과 외국인 피해 현황을 확인했다.

25일 외교부에 따르면 강 차관은 이날 새벽 소방청 등 현장 관계자를 만나 "외교부는 외국인 피해자들에 대한 유가족 지원 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현장에 있는 소방관 등의 안전도 각별히 신경 써달라"고 당부했다.

앞서 강 차관은 전날 저녁 화재 관련 외교부 대책반 회의를 주재하고, 외국인 피해자 지원 등을 위한 외교부 차원의 조치 계획을 점검했다.

외교부는 "앞으로도 이번 사고 관련 외국인 사망자 및 유가족 지원을 위해 해당국 주한 공관과 계속 긴밀히 협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