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지역 우수 상품의 판로 확대를 위해 우체국 쇼핑몰 입점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13만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는 우체국 쇼핑몰에 관내 중소기업의 브랜드관을 개설하는 사업이다.
시는 할인 판촉, 전자우편 안내, 앱 알림, 오픈마켓 연계 상품 노출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시는 앞선 지난 3월 사업 공고를 통해 온라인 판로 개척을 희망하는 관내 제조기업 14곳을 선정했다.
지난달부터 포천시 브랜드관을 열고 선정 기업의 상품을 홍보 중이다.
선정 기업은 한일코리아(김치), 효림농산(인삼 제품), 고려식품(돈 육포), 한울제과(약과), 미미소(전통주), 허브아일랜드(허브차), 한끼식품(만두), 햇살방앗간(곡물 제조)등이다.
시는 참여 기업을 추가로 모집 중이다.
한편 시는 지난 24일 이 사업에 선정된 기업과의 간담회를 열었다.
백영현 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우체국 쇼핑몰 운영 현황 보고, 선정 기업 소개, 향후 운영 계획, 자유토론 등으로 진행됐다.
백 시장은 이 자리에서 "포천에는 우수한 제품을 보유하고 있는 8000여개의 제조기업이 있지만,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이 많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기업의 판로 개척의 어려움이 해소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포천 경복대~별내 3003번 광역버스 노선 신규 운행 확정
포천시는 경복대~별내 운행하는 신규 3003번 광역버스 노선이 확정됐다고 25일 밝혔다.이 노선은 경복대부터 별내환승센터까지 운행한다.
시는 이르면 내년 상반기부터 하루 7대가 35회 운행할 것으로 전망했다.
별내환승센터를 이용하면 오는 8월 개통 예정인 8호선과 연계해 잠실까지 빠르게 이동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시 관계자는 "3003번 노선은 출퇴근 시간대 버스 만차 시 탑승이 불가능한 3006번을 대체할 수 있는 노선"이라며 "시민들의 서울 접근성이 크게 개선되는 등 증차 이상의 효과를 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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