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나경원과 연대, 진전 없으면 더 언급 안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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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원 기자
입력 2024-06-29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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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희룡 국민의힘 대표 후보는 나경원 후보와의 단일화나 연대를 더 이상 거론하지 않겠다고 29일 밝혔다.

    원 후보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의 관련 질문에 "더 이상 진전이 없는 상태에서 내가 그 부분을 거론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며 "나 후보의 입장을 적극적으로 존중한다"고 말했다.

    당내 일각에서 제기되는 '결선투표 연대설'에 대해 원 후보는 그동안 "언제든지 협력은 열려 있다"며 연대 가능성을 열어뒀지만, 나 후보는 선을 그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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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오전 경기도 평택시 해군 제2함대사령부에서 열린 제2연평해전 승전 22주년 기념식에서 국민의힘 당권주자인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헌화하고 있다
29일 오전 경기도 평택시 해군 제2함대사령부에서 열린 '제2연평해전 승전 22주년 기념식'에서 국민의힘 당권주자인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헌화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원희룡 국민의힘 대표 후보는 나경원 후보와의 단일화나 연대를 더 이상 거론하지 않겠다고 29일 밝혔다.

원 후보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의 관련 질문에 “더 이상 진전이 없는 상태에서 내가 그 부분을 거론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며 “나 후보의 입장을 적극적으로 존중한다”고 말했다.

당내 일각에서 제기되는 ‘결선투표 연대설’에 대해 원 후보는 그동안 “언제든지 협력은 열려 있다”며 연대 가능성을 열어뒀지만, 나 후보는 선을 그어왔다.

나 후보는 이날도 이명박 전 대통령 예방 후 기자들과 만나 원 후보와의 연대설에 “일고의 가치가 없다”고 말했다.

한편 원 후보는 한동훈 후보가 제시한 ‘제삼자 추천 채상병특검법’과 관련해 “자기는 예외이고 자기만 살 줄 알고 미끼를 덥석덥석 무는 정치적인 미숙함과 순진함”이라면서 “내가 그것을 온몸으로 (막아내서 당을) 보호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야당은 특검 낚시질을 통해 자중지란, 당정 충돌을 유도하는 것”이라며 “역사의 경험을 모르는 분들은 그 부분부터 다시 공부하고 교훈을 얻길 바란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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