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축제는 '물길따라 걷고, 바람결에 힐링'이라는 부제로 펼쳐지며, 다양한 프로그램과 놀이, 이벤트 등이 준비되어 있다.
7월 20일 오전 10시부터 시작되는 이번 축제는 식전행사와 개막식, 태백 윈드 오케스트라 축하공연 등으로 꾸며진다. 축제장 곳곳에서는 검룡소 트래킹 이벤트, 종이배 만들어 띄우기, 연 날리기, 네컷사진 찍기, 오징어 게임 등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여름철 날씨를 고려하여 어린이들이 즐길 수 있는 워터슬라이드도 운영될 예정이다. 또한, 지난 1~2회 축제와는 달리 새로운 장소에서 개최되는 만큼, 선풍기 키링, 캔들, 열쇠고리 만들기, 전통연 전시회, 떡메치기 체험 등 새로운 체험 프로그램들도 추가되었다.
이정호 위원장은 "지난 축제와 달리 올해 제3회 바람개비 축제는 힐링이라는 컨셉을 가지고 새롭게 시작하는 만큼,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좋은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삼수 바람개비 축제를 찾는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의 편의를 위해, 축제 기간 동안 1일 총 6회(오전 3회, 오후 3회) 셔틀버스가 운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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