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강수 원주시장은 “원주천이 시민 가족분들에게는 여가와 문화 공간으로, 구도심 상인분들에게는 경제활성화의 디딤돌이 되길 기대한다”며 “원주천 댐과 흥양천까지 도심 속 시민 쉼터로 연계해 시민의 활력을 불어넣는 친수 벨트를 조성하겠다”고 전했다.
강원 원주시는 원주천 로아노크 광장에서 테마가 있는 친수공간 조성을 위한‘원주천 르네상스 조성사업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단구동 동부교부터 흥양천 합류부까지 ‘초록 물결, 푸른 숲길’을 비전으로 원주천을 문화·생태가 살아있는 친수공간으로 재창출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행사는 원강수 원주시장을 비롯해 강원특별자치도의원, 원주시의원, 유관기관 대표 등 총 300여 명의 지역 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기본계획 보고, 축사, 기념공연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하천 내 처음 설치되는 이번 물놀이장은 7월 25일부터 8월 15일까지 운영되며 워터드롭, 워터터널, 조합놀이대 등으로 구성되며 약 200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조성됐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우천·태풍 등 기상특보 시에는 이용이 제한된다.
한편 ‘원주천 르네상스 조성사업’은 오는 2025년까지 총 120억원을 투입해 단구동 동부교∼흥양천 합수머리 8.6km 구간에 친수시설 13개소를 조성한다.
◆ 2024년 주민등록 사실조사 실시
이번 조사는 주민등록지와 실거주지의 일치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조치로 ‘비대면-디지털 조사’와 ‘방문 조사’로 추진된다.
‘비대면-디지털 조사’는 ‘정부24’ 앱에 직접 접속해 응답하는 방식으로 8월 26일까지 참여 가능하다.
비대면 조사에 참여하지 않은 세대와 중점 조사 대상에 대해서는 8월 27일부터 이·통장과 공무원이 직접 찾아가 확인하는 ‘방문 조사’로 진행된다.
중점 조사 대상은 △100세 이상 고령자 △5년 이상 장기 거주불명자 △복지취약계층 △사망의심자 △장기 미인정 결석아동 △학령기 미취학아동이 포함된 세대로 비대면 조사 참여 여부와 관계 없이 방문조사 대상이다.
시 관계자는 “주민등록 사실조사는 정책 수립의 기본인 주민등록 통계의 정확성을 유지하기 위해 꼭 필요하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주소지 행정복지센터 및 민원담당관 민원행정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주민등록 사실조사 기간 중 자진해서 신고하는 사람은 '주민등록법'에 따라 과태료를 최대 80%까지 경감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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