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슈퍼가 오는 8월 1일부터 9월 6일까지 추석 선물세트 사전예약 행사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사전 예약판매는 고물가 시기 풍성한 할인 혜택으로 명절 선물을 구입할 수 있다는 장점으로 고객 수요가 점점 증가하고 있다. 특히 명절 연휴 여행을 즐기는 추세가 늘어나면서 미리 명절 선물을 전달하는 트렌드와 맞물려 소비자들에게 더욱 관심을 받고 있다. 실제 지난해 추석과 올해 설 선물세트 매출의 사전예약 구성비는 각각 50% 이상을 기록했다.
이에 롯데마트는 이번 추석 사전예약 행사에서 약 7000개 품목의 선물세트를 선보인다. 최근 사전예약 판매 데이터 분석을 통해 가성비 선물세트 구색을 확대한 것은 물론, 프리미엄, 차별화 선물세트를 보강했다.
먼저, 과일 선물세트의 경우 지난 추석과 비교해 3만원대 이하의 가성비 선물세트 품목을 30% 이상 늘리고, 준비 물량도 20%가량 확대했다.
가성비 대표 상품으로 ‘충주 프레샤인 사과’를 3만 9900원에 판매한다. 그리고 유명 산지 사과와 배를 100% 당도 선별한 ‘프라임 사과 배 혼합 선물세트’는 5만9900원에 선보이며 소비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크기의 고당도 사과와 배를 엄선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장마와 폭염 등 작황 이슈에 대비해 인공지능(AI)으로 선별한 ‘AI 멜론 세트’는 물론, 이른 추석에만 만나볼 수 있는 ‘신화 창조배’ 이색 선물세트도 선보인다.
축산 선물세트 역시 10만원 미만 가성비 선물세트 물량을 약 40% 확대 준비했다. 특히 미국산 소고기 인기 부위로 구성된 양념육 시즈닝 스테이크 모둠 세트, 캐나다산 돼지고기 선물세트 등 실속 선물세트 10여종을 신규 출시하며 가성비 쇼핑 선택지를 넓혔다.
또 소비 양극화 현상에 대응하기 위해 롯데마트 고급 한우 브랜드 ‘마블나인’의 프리미엄 혼합 선물세트도 강화했다. 한우 최고 등급인 1++등급의 프리미엄 스테이크 부위 등심과 안심, 채끝으로 구성된 최고급 선물세트를 신규 출시했다.
선물세트 하나로 4가지 한우 구이용 부위를 맛볼 수 있는 1등급 한우구이 스페셜 선물세트도 새롭게 선보인다. 특히 해당 선물세트 일부는 온라인 구매 확대 트렌드에 발맞춰 카카오 선물하기, 와디즈 등 다양한 채널에서도 판매할 예정이다.
고주현 롯데마트∙슈퍼 커머셜플랜팀장은 “이번 추석은 가성비부터 프리미엄, 차별화 상품까지 다양한 고객 취향에 맞춰 다채로운 사전예약 상품들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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