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1기 지도부 사무총장에 PK 재선 서범수

  • 韓 "변화에 유연하며 어려운 일 앞장 설 사람"

서범수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3월 28일 오전 울산 태화로터리에서 열린 국민의힘 울산시당 합동 출정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서범수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3월 28일 오전 울산 태화로터리에서 열린 국민의힘 울산시당 합동 출정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동훈 국민의힘 지도부 1기 사무총장에 부산·울산·경남(PK) 출신 서범수(재선·울산 울주) 의원이 내정됐다. 

한동훈 대표는 29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제가 생각하는 사무총장은 변화에 유연하면서 어려운 일에 앞장설 수 있는 사람"이라며 "서범수 의원이 하면 어떨까"라고 말했다. 

사무총장은 당의 살림살이를 담당하는 요직 중 하나다. 당의 재정과 인사권 등 당 운영 전반을 총괄한다.

한 대표는 취임 후 '친한(친한동훈)계' 인사를 전격 발탁 중이다. 첫 인선으로 밝힌 박정하(재선·강원 원주갑) 의원에 이어 사무총장 역시 친한계인 서 의원을 발탁한 것이다.
서 의원은 행정고시 합격 후 경찰에 입직했다. 울산지방경찰청장과 경찰대학장 등을 거쳐 21대 국회에 입성했다. 초선이던 21대 국회에서는 이준석 대표 시절 비서실장을 지냈으며, 5선을 지낸 서병수 의원의 친동생이기도 하다.

한 대표는 지명직 최고위원을 비롯해 나머지 주요 당직도 인선이 완료되는 대로 차례로 발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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